[스크랩] 사도행전8장 믿고 세례를 받았으나, 아직 한사람에게도 성령은 내리신 일이 없고
스데반 순교이후 예루살렘교회에서는 박해가 심해지기 시작하여 성도들이 각지로 흩어지게 되었고 복음이 이방인에게 전파되는 계기가 되었다.
초대교회 일곱 사람 사역자중 한 사람인 빌립은 본장에서 살펴보면 말씀에서
12절 빌립이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저희가 다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
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 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
14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슴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15 그들이 내려가서 저희를 위하여 성령받기를 기도하니
16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러라
17 이에 두 사도가 저희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18 시몬이 사도들이 안수하매 성령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19 가로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20절 베드로가 가로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을 주고 살 줄 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21절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23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여 불의에 매인 바되었도다
이 부분을 읽고 우리성도들과 나눔하였던 것들은
시몬은 믿고 세례를 받았음에도 성령은 받지 못했고, 성령의 능력을 돈으로 사려고 했다고 강한 질책을 받는것을 보면
믿고 세례를 받는 즉시 성령이 임하셔서 우리에게 내주하시는 것이 아니고, 믿고 세례를 받았으나 아직 성령받지 못한 상태일수도 있다는 것,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오래하였다고 하더라도 성령을 못 받은 경우도 있을 수 있지 않나?
또한 세례를 받지 않았음에도 믿음을 갖고 바로 성령세례를 받을 경우도 있지 않은가? 라는 의문들이 제기되었다.
성도님간에 견해차이가 있었는데 믿고 세례받는 순간 구원 받은 것이며 하나님께서 이끌어가신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믿고 세례받은 것으로 구원을 확증할수는 없으며, 성령을 받고 성령과 함께 동행하는 생활이 되어야 구원에 이를 것이라는 견해에
다수가 동의하였다.
우리가 성도로서 예수님에 대한 믿음의 고백과 소망이 있으면서도 내 생활속에서 성령의 실제능력이 나타나는가? 이 두 가지가 합하여져야 믿음이고 의로움으로 본다, 육신적으로 잘못을 행하였을때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돌이켰을때 성령께서 자신을 이끌어 가심을 알 수 있고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느낄수 있었다는 형제님의 고백도 있었다.
한 자매님께서 빌립사건을 묵상하면서 자신이 신앙 양심에 따라 오랜동안 신앙생활을 한다고 해왔는데, 믿고 세례만 받은 상태는 아닌지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고백하셨다. 이에 대해 다른 자매가 우리성도들이 보기에 악에서 멀어지고 악한 일을 안하는 준법에 대한 양심을 지키는 것과 선한일 사랑을 위한 적극적 행동을 하는 이 두가지 양심을 다 성령께서 이끌어 가신다는 고백도 있었다.
35절 빌립이 입을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36절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는뇨
이디오피아 내시 간다게는 여왕의 국고를 맡은 권세자였으나 그 먼 순례길을 떠나면서 피곤한 몸에도 성경을 읽고 있었고
마침 이사야의 예언서 예수님에 관한 글을 읽고 있었으나 의문이 있어도 이해가 어려운 상황에서 빌립이 다가가자
질문을 하고 빌립이 예수님에 대하여 설명하고 복음을 전하자, 즉시 받아들이고 세례를 받고자 하는 태도는 우리 성도들이 본받을 만 하다는 나눔과 이모든 상황과 시간들에 대한 성령님의 적절한 타이밍이 신기하여 성령님 사역의 신기하고 놀라움을 모두가 감동으로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