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의 교제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한 상반되는 견해들
지난 주 구봉산 교회는 6명이 창세기 12,13,14장을 읽고 오후2시부터 5시까지 묵상 나눔하였습니다.
먼저 개역성경으로 한 번 읽고나서 좀 더 쉽게 쓰여진 공동번역을 한 번 더 읽습니다.
그동안 신약은 매주 한장씩 묵상하였지만 구약을 세 장씩 두 가지의 번역으로 읽다보니
통독에 이십여분 이상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지던 초교파 성경 묵상 나눔시간에도 아브라함은 믿음이 없는
아주 형편없는 사람으로 매도한 분이 계셨다고 합니다.
믿음이 없으니 아들을 주신다고 했는데도 첩을 얻어서 이스마엘을 낳았고
애굽으로 내려갔을 때에도 아내를 누이라고 속여서 자신의 안전을 도모했다는 의견을 들어
아브라함의 믿음을 깎아내리는데 확신을 가지고 강경하게 이야기 한 형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인간인 아브라함의 행위는 모두 쓸데없는 것으로 여기고 하나님께서 모두 하신다는 하나님의 주권만
주장하려는 의도였는데 이런 주장은 많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전에 다니던 교파에서도 아브라함은 아주 믿음이 없는 사람이라고 이야기 했었다는 자매님 의견도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청년회때 처음 성경공부를 시작했을 때에도,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하여 부정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서
위에 분들이 거론하신 것을 이야기 하였었고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하여 실망을 하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하여 성경적인 조명이 가장 필요한 부분입니다.
1. 로마서 4장에서 아브라함은 믿음이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았고, 약속을 능히 이루실 것을 확신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이것을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여기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롬]4: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롬]4:19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롬]4: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롬]4: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롬]4:22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2. 히브리서11장에 사도바울께서 여러 선진들의 믿음에 관하여 기록한 내용에도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한 기록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갈대아 우르를 떠나 다른 땅으로 나아가는 모습에 대해 기록합니다.
[히]11: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히]11:9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히]11:10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3.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하나님께서 네 아버지 아브라함은 내 계명과 율례와 법도(율법)를 지켰다는 것을 이야기하십니다.
[창]26:1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창]26:2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창]26:3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창]26:4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창]26:5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
4. 그외에도 아브라함은 독자 이삭을 바치라고 하였을때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하나님께 이삭을 바치려고 했었습니다.
이삭을 제단에 올리고 칼을 들어 내리치려고 하자 하나님께서 중지시키시며 "이제야 네가 나를 경외하는줄 알았다"
라고 인정해주셨습니다.
5. 당시 일부다처 사회에서 아브라함이 하갈을 맞이하여 아들을 낳은 것도 그리 탓할 내용이 아닙니다.
당시의 풍속에는 처에게 자손이 없는 경우 종을 맞이하여 후손을 볼수 있게 규례를 정해두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씨에서 아들을 주시겠다고 하셨지, 사라의 몸에서 주신다는 말이 초반에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하갈을 내쫓을 때에 하나님께서 친히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사라의 태에서 난 자가 유업을 이을 것이라고
설명해주셨 기 때문입니다.
6. 아브라함이 두 번이나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속여서 아내를 빼앗길 뻔한 일에서 아브라함의 연약함을 볼 수 있으나
실제로는 이복누이이니 거짓말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사실 사래의 일로 하나님께서 사래를 부인으로 삼으로려고 취하여 들인 파라오에게 재앙을 내리심으로 인해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시게 되었고 아브라함은 많은 재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7. 여러 성경말씀에 근거하여 아브라함을 의롭게 여기신 하나님에 대해
히브리서 11장, 갈라디아서 내용에서 사도바울께서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하여 기록해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을 믿음이 없는 형편없는 사람으로 깎아내리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는 어린아이일 때는 부모의 부족함을 보지만, 성장한 사람이 되어 부모가 되면 부모의 고마움을 깨닫는 이치와 같아서
장성한 분량에 이르면 아브라함의 믿음을 볼 수 있는 눈이 생기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한 상반되는 견해들
지난 주 구봉산 교회는 6명이 창세기 12,13,14장을 읽고 오후2시부터 5시까지 묵상 나눔하였습니다.
먼저 개역성경으로 한 번 읽고나서 좀 더 쉽게 쓰여진 공동번역을 한 번 더 읽습니다.
그동안 신약은 매주 한장씩 묵상하였지만 구약을 세 장씩 두 가지의 번역으로 읽다보니
통독에 이십여분 이상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지던 초교파 성경 묵상 나눔시간에도 아브라함은 믿음이 없는
아주 형편없는 사람으로 매도한 분이 계셨다고 합니다.
믿음이 없으니 아들을 주신다고 했는데도 첩을 얻어서 이스마엘을 낳았고
애굽으로 내려갔을 때에도 아내를 누이라고 속여서 자신의 안전을 도모했다는 의견을 들어
아브라함의 믿음을 깎아내리는데 확신을 가지고 강경하게 이야기 한 형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인간인 아브라함의 행위는 모두 쓸데없는 것으로 여기고 하나님께서 모두 하신다는 하나님의 주권만
주장하려는 의도였는데 이런 주장은 많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전에 다니던 교파에서도 아브라함은 아주 믿음이 없는 사람이라고 이야기 했었다는 자매님 의견도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청년회때 처음 성경공부를 시작했을 때에도,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하여 부정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서
위에 분들이 거론하신 것을 이야기 하였었고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하여 실망을 하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하여 성경적인 조명이 가장 필요한 부분입니다.
1. 로마서 4장에서 아브라함은 믿음이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았고, 약속을 능히 이루실 것을 확신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이것을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여기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롬]4: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롬]4:19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롬]4: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롬]4: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롬]4:22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2. 히브리서11장에 사도바울께서 여러 선진들의 믿음에 관하여 기록한 내용에도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한 기록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갈대아 우르를 떠나 다른 땅으로 나아가는 모습에 대해 기록합니다.
[히]11: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히]11:9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히]11:10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3.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하나님께서 네 아버지 아브라함은 내 계명과 율례와 법도(율법)를 지켰다는 것을 이야기하십니다.
[창]26:1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창]26:2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창]26:3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창]26:4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창]26:5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
4. 그외에도 아브라함은 독자 이삭을 바치라고 하였을때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하나님께 이삭을 바치려고 했었습니다.
이삭을 제단에 올리고 칼을 들어 내리치려고 하자 하나님께서 중지시키시며 "이제야 네가 나를 경외하는줄 알았다"
라고 인정해주셨습니다.
5. 당시 일부다처 사회에서 아브라함이 하갈을 맞이하여 아들을 낳은 것도 그리 탓할 내용이 아닙니다.
당시의 풍속에는 처에게 자손이 없는 경우 종을 맞이하여 후손을 볼수 있게 규례를 정해두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씨에서 아들을 주시겠다고 하셨지, 사라의 몸에서 주신다는 말이 초반에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하갈을 내쫓을 때에 하나님께서 친히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사라의 태에서 난 자가 유업을 이을 것이라고
설명해주셨 기 때문입니다.
6. 아브라함이 두 번이나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속여서 아내를 빼앗길 뻔한 일에서 아브라함의 연약함을 볼 수 있으나
실제로는 이복누이이니 거짓말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사실 사래의 일로 하나님께서 사래를 부인으로 삼으로려고 취하여 들인 파라오에게 재앙을 내리심으로 인해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시게 되었고 아브라함은 많은 재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7. 여러 성경말씀에 근거하여 아브라함을 의롭게 여기신 하나님에 대해
히브리서 11장, 갈라디아서 내용에서 사도바울께서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하여 기록해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을 믿음이 없는 형편없는 사람으로 깎아내리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는 어린아이일 때는 부모의 부족함을 보지만, 성장한 사람이 되어 부모가 되면 부모의 고마움을 깨닫는 이치와 같아서
장성한 분량에 이르면 아브라함의 믿음을 볼 수 있는 눈이 생기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