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수필(살아가는 이야기)

팥칼!!

커피향기59 2018. 1. 26. 11:28

 

우리 부부가 즐겨하는 음식중 한가지가 팥칼국수죠

양평 문호리 팥칼도 유명하구요

봄에 벗꽃구경하러 드라이브 하면서 가서 팥칼먹는게 연례행사가 되었죠~

 

집에 늘 팥을 준비해두고 하루전에 불려서 물에 넣고 팔팔끓여 물국수를 넣고 끓여요

거기다 고구마를 송송 썰어 넣어도 달큰하니맛나요~으깬 팥과 통팥을 같이 넣어 끓이면 통팥 씹히는 맛이 있어 별미죠

팥에 쌀떡을 넣어도 맛이 있어요~~

 

어느날 남편이 들고온 라면 한 봉지

그게 요즘 새로나온 오뚜기 인스턴트 팥칼국수. 기대보단 면발도 쫄깃 달큰하니 맛나요

면을 4분간 펄펄 끓인 후 불을 끈 후에 팥가루 스프를 넣고 살살 저어서 먹어요

나름 천냥에 먹을 수있는 훌륭한 팥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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