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예수님과..사는 이야기

손에서 금가루가 나온다고?

커피향기59 2010. 6. 11. 13:57

 

이웃교회에서 저녁집회에 유명한 목사님을 모시고 왔다고 한다..

나도 전해들은 이야기이다..

속회 성경공부시간에 나눔과 질문으로 다루어진 이야기이기도 하다..

 

유명난 목사님은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보여주겠다고 믿게 해주겠다고 하면서..

손에서 금가루가 나오는 것을 보여주었고 한다..

신도들이 손을 만지면 금가루가 묻어서 반짝 거린다고 한다..

집에와서 옷장을 열어도 금가루가 반짝 거렸다고 한다..

 

난 이야기를 들으면서 너무 웃긴다고 생각했다..

정말 그런 목사를 초대한 그 교회의 수준과 목회자의 수준을 짐작 할 만하다.

 

사실 전해들은 이야기지만.. 이십여년전에 그교회에서 부흥회에 참석한 자매가 밤에 잠을 자다가

자매가 다른 자매를 살해해서 죽였고,, 그이야기가 떠들썩하게 신문에도 보도 되었다고 한다..

사실 연약한 영을 가진 사람에게 악한 영들이 씌여져서 동생을 마귀나 귀신으로 보여 죽였으리라 짐작한다..

물론 정신과에서는 정신분열의 환시라고 생각되지만,,,사실 영적으로 볼때..나쁜 영들이 틈탈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런일이 있었음에도 정신을 못 차리는 연약한 교회지도자와 인도자들..불쌍하다..

그들을 인도하는 소경된 인도자여..애고 통제라.. 

 

아니 금가루가 묻어나오는 것으로 어찌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증거할수 있나?

하나님의 살아계심은 금가루가 아니라도 얼마든지 영적으로 느낄수 있다..

성경에 보면 "너희가 내이름으로 이적과 큰 기적을 보였어도..이불법을 행하는 자들아..내가 너를 모른다 하리라"

하셨다..사실 기적과 이적,, 마술들..이런 것으로 하나님을 증거할 수는   없다..

 

사실 예수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고 믿고 내마음에 모시고 사는것..

예수님이 나를 위해 피흘러 돌아가셨고, 사흘만에 부활하셔서 승천하셨다는것

성령님을 믿는자에게 선물로 주셨다는 것이  믿어지는 것.. 이것이 바로 믿음이고 구원을 받는 진리이다..

 

금가루가 손에서 묻어나온들 어떻단 말인가?

마리아상이 눈물을 흘린들..

손기철 장로가 치유사역을 한들....

 

이 모든 것들이 복음을 대신할 수는 없으며

이모든 신비와 기적들이 복음과 혼합되어 우리 주님을 뒷전으로 밀려나게 해서는 절대 절대 안될 것이다...

 

말씀에 복음에 굳게 서지 못한 연약한 영들을 미혹하게 하는 영들은 심판날에 주님의 가혹한 심판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