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바울의 복음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값없이 구원을 받게 되었다는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모임에서 누가복음과 마가복음을 묵상하고 나눔하면서 누구나 드는 생각이 있을 것입니다.
사도바울선생의 말씀은 심오하면서 철학적인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예수님 말씀은 참으로 단순하고 명쾌합니다..
내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 원수를 선대하며 꾸어주기를 주저하지 말며, 오른손이 범죄하면 찍어버리라
나의 제자가 되려면 모든 소유를 버리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너의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주라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기가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 보다 어렵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받았으니 되었어,,, 라고 은혜속에 감격속에 감사하며 살아가도 되지요..
행위로 구원은 아니니 예수님 말씀 따라 살지 않아서, 재산은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지 않았다고 해서
구원을 받지 못하고 지옥에 들어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제 말씀 나눔중에 한 형제님의 개인적인 의견이 있어서 옮겨봅니다..
첫째 예수님의 말씀은 참으로 명쾌하고 간단하다, 그러나 심적인 부담이 되는 것들이다
우리가 성도로 살아가면서 말씀대로 그대로 실천하지 않았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저주하시거나 사랑하시지 않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그래도 우리를 지속적으로 사랑하시는 것은 틀림없는 일이다
둘째 : 그러나 실천하기 어려운 예수님의 말씀들을 실행하면, 놀라운 감격과 감동, 갚운 은혜속으로들어갈수 있다.
내가 알지 못하는 놀라운 복(영적인)을 받을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세째 : 내 스스로 영적 부담을 느끼면서, 성령의 권면하심을 알면서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자신에 게 손실이다.
말씀에 순종하려고 실행하다보면 내 자신에 대하여 알게 된다(내 자신의 연약함, 한계, 악함, 물질에 대한 탐심등..)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자신에 대하여 알 수도 없고, 깊은 은혜를 주시고자 하는 부분에 들어가기가 어렵다..
이 내용에 반해서 다른 의견이 있었습니다.
인간이 행위로 뭔가를 한다면 자신의 의를 드러내게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의를 드러냄으로 행위를 강조하고 다른 행위없는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게도 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믿음, 믿는다는 것은 완전하게 할 수 없고 실수나 실패가 있을지라도 지속적으로 그렇게 해나가려는 행동 마음을 의미한다고 말씀하신 다른 분의 의견이 기억납니다.
우리 안에 성령께서 권면하실때, 순종하지 않는다면 걸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걸림마저 없다면, 그는 머리로만 지적인 허영심을 채우고 지적인 교만에만 만족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선한 행위를 하고 자신의 의를 좀 드러냈다고 하더라도, 성령의 권면에 불순종하고 안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글을 마치며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물 한그릇 준 것도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어려운 시절 집에 들어온 행상들에게 늘 툇마루를 내어주시며 쉬어가려고 하시며 깊은 우물에서 길어낸 생수를 대접하시던 어머니,행상 할머니가 점심에 오시면 같이 점심을 나누던 일들이 기억납니다.
우리가 다섯살 자녀에게 원하는 것은 사랑의 뽀뽀나 사랑해라는 말이겠죠..
다섯살이나 초등학생 자녀에게 신문을 팔아서 용돈을 달라고 하거나 밥을 지어서 차려달라고 부모는 없지요.. 그걸 기뻐할 부모도 없겠구요. 어린아이는 자신의 행동이 잘했다고 생각하면 칭찬과 보상을 요구하죠.. 그래도 부모는 칭찬과 보상을 아낌없이 해주지 않나요.. 우리 주님도 우리에게 보상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감당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성령님을 통해 신사적으로 권면을 하십니다,,
너의 먹을 것을 서로 나누어라
시간을 내서 위로를 해 주어라
때로는 돈을 꾸어줘서 필요를 채워주어라..
영적인 부분에서 도움을 주어라..
모임을 위해 애찬을 준비하고 간식을 준비하는 수고를 감당해라..
부모님의 필요를 공급해라
너의 재산을 떼어내서 집없는 사람을 위해 작은 집이라도 마련해서 살게하여라
노아에게는 방주를 지어라...
재산을 팔아서 가난한 자에게 주어라
제자들에게 나를 위하여 목숨을 버려라..
두 벌 옷도 가지지 말며 전대도 가지지 말아라..
예수님은 할 수 있는 것을 요구하시며 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는 원천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송하실때 그들에게 귀신을 제어하고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세를 주셨습니다.
우리에게도 원하시면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라면 작은 것을 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셨으리라 믿습니다... 나의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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