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스캐년 국립공원
아치스캐년의 커다란 아치..자세히 보면 커다란 아치 안에 아주 작은 사람이 서있는데 바로 저랍니다.
이렇게 크고 작은 아치들이 국립공원 아치스캐년 구석구석에 있습니다.
이 아치는 차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가야 하는데 그날 비가 와서 사람이 별로 없었지요.
모두들 차로 그냥 돌아보면서 차안에서 구경하는 정도였지요.
저는 내려서 조금 조금 걷다보니 커다란 아치에 까지 걸어가게 되었는데, 남편이 뒤따라 오다가 멀리서 찍어준 사진입니다..
마침 아치스캐년 입구에 진입하는데 폭우가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해서 너무 겁이났지요..
그냥 돌아가야 하는거 아닌가..하지만 폭우가 만들어준 또 다른 아치스캐년의 장관을 보았지요..
즉석으로 만들어진 코고 작은 폭포들, 비에젖은 캐년의 바위조각상들의 반짝임과 각양의 색상들..
운치있는 모습들은 아주 장관을 연출하였답니다.
폭포옆에 있는 조각상은 단란한 가족상 같지 않나요?
각양각색의 바위조각들 ,,정말 하나님의 거대한 조각공원...몇 시간을 차를 타고 돌아보고 걸어서 보고..종일 감상하였습니다.
원래 약간 붉은색 바위들인데 비에 젖어 조금 진하게 보입니다.
다른 장소로 이동중에 갑자기 생긴 멋진 무지개...
낮선나라에서 여행중에 만난 무지개는 또 다른 감흥을 안겨주었답니다.
노아의 홍수이후 무지개처럼 하나님의 즉석작품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하나님이 우리부부를 매우 사랑하신다.. 너희를 안전하게 보호해주시겠다는 약속의 표시처럼..평안하고 감사했습니다..
우리부부는 어린아기처럼 무지개를 신기하게 바라보았답니다.
아치스캐년에 진입해서 폭우는 내리는데, 렌트카의 위성라디오에서 장엄한 클래식 음악이 터져나오고
비에 젖은 국립공원의 거대한 자연조각상과 기가막힌 조화를 이루어 감동을 불러일으켰던 생생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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