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5장에서 사도바울은 자신의 육신 장막을 벗고 주와 함께 있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고백이 담겨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심판대라는 내용으로 많은 나눔이 있었습니다.
1. 의문과 문제제기
그리스도인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선악간에 몸으로 한 일에 대하여 행한대로 받는다..라는 것은 과연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어려운 구절입니다.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각각 선악간에 행한대로 받는다는 말은 은혜구원만을 외치는 사람들에게 참 충격이 되는 말씀이라는 의견이 있었고, 우리의 죄가 주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해주신다는 약속의 말씀가 상반된다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관련성경구절도 많이 찾아보았습니다. (계시록과 요한복음..)
2. 그 전에 성경공부 모임에서는 심판은 두 번이 있다고 배웠다.
하나는 양과 염소를 나누는 것 그리스도인과 비그리스도인을 나누는 것으로
불못에 던져지는 사람과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을 나누는 것이다.
그후에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두번째로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것을 따라 상벌을 받 을 것이다라고 배웠으나 현재 말씀을 묵상하면서 새롭게 그리스도의 심판대가 현재삶에서 체험되어지는 것으로 공감하였다는 자매님 의견이 있었습니다.
3. 이 말씀을 대하면서 지금도 자신이 예전에 지은 많은 죄때문에 두려움이 있으며, 나중에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각오하고 있다는 다른 자매님 의견도 있었습니다
4. 또 다른 자매님은 예전에 죄가운데 있었으나 17절말씀에 의거하여 " 보라 그리스도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으니 이전것은 지나가고 새사람이 되었다" 고 하시면서 지나간 것으로 자신이 정죄받지 않는다며 평안하고 감사하다는 의견을 말하셨습니다.
5. 알곡과 가라지. 양과 염소는 겉모습은 비슷하여 구별하기 어렵다는 의견과 함께 모두 믿는다고 종교집단안에 함께 있으나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는 진짜성도와 가짜성도가 가려지는 것은 아닌가? 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6. 그리스도의 심판대앞에서 선악간에 몸으로 행한 이에 대하여 받는 다는 것의 시제가 미래가 아닌 현재시제라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이 땅에서 살면서 행한 선악간에 행한 행위에 대한 보상을 이 땅에서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이는 성령안에서 자신의 행동의 악한 행위를 했을때 낱낱이 성령안에서 걸림을 주시고 괴로움을 주시고 징계를 받게되는 것들이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는 것으로 생각할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많은 부분 공감되었습니다.
성도로서 선한 일을 했을때 마음에 성령께서 기쁨을 주시고 평안으로 보상하시고 또 다른 것들로 기쁨을 주시는 것 역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현재 칭찬을 받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많은 성원이 성령안에서 공감하였습니다.
7. 이와관련 실제로 주님의 자녀로 양육받고 성장했으나 세상길에서 방탕하고 죄가운데 살아 온 것에 대하여 실제로 모두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삶에서 심판을 받은 것을 간증해주셨다.
한 자매님은 호텔에 근무하면서 부정으로 모은 많은 돈이 가족이 사고를 쳐서 모두 다 사라지게 되었고, 심적으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였다고 하시면서 그리스도앞으로 돌아와서 돌아보니 그 사건이 그리스도의 심판대앞에서 몸으로 받은 심판으로 이제야 깨달음이 되었다는 고백도 있었다.
작은 예로 자신이 집을 팔면서, 집을사서 오는 사람들에게 쇼파를 주기로 약속하였는데, 이사하는 날 마음이 바뀌어 주지 않고 짐을 실고 왔었던 기억이 걸려있었는데, 몇년 후 쇼파를 버리고 새로 장만하는 과정에서 좋은 쇼파를 주기로 한 사람이 마음이 바뀌어 다른 사람을 주어 버린 일을 당하게 되었다는 고백을 하면서 그리스도인은 작은 약속에도 신실해야 함을 알게 되었는데, 이러한 것들이 이미 그리스도의 심판대앞에서 판단을 해주시는 것이라는 고백이 있었습니다.
보통사람들은 우연으로 일어나는 일이라 생각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선악간에 그리스도의 심판대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도록 우리의 삶 을 그리스도께서 이끌어 가시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도간에 선하게 대한일, 구제한일 이웃을 돌아본 작은 것에 대하여도 그리스도 심판대앞에서는 기쁨으로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도록 하시고 물질로도 다양한 모습으로 채우시는 보상을 체험을 많은 분들이 하셨을 것이라 생각해보았습니다.
'구봉산평신도교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르더호프 장로에 대하여 (0) | 2020.07.12 |
---|---|
가장 선한 것은 무엇인지 분별하라 (0) | 2020.02.15 |
하나님의 나라는~고린도전서4장 (0) | 2019.04.23 |
예수님과 교제케 하려 우리를 부르심 (0) | 2019.03.31 |
[스크랩] 의의 도를 안후에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자(베드로후서 2장 나눔) (0) | 2019.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