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미국여행:콜로라도리버웨이,니그로빌캐년

커피향기59 2010. 5. 29. 00:39

 

콜로라도 강은 미국의 젖줄인듯 싶다..

우리나라의 젖줄은 한강이라고 하듯이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면 콜로라도강은 실개천처럼 초록이다

커다란 바위들의 캐년들속에 실개천같은 콜로라도 강 리버웨이 또한 아름답다고 소문난 도로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광들이 이어지는 도로들은 음악을 들으며 여행할수 있다니..이런 정보를 모은 남편에게 너무 고맙고 또 고맙다..

 

콜로라도 강은 약간 석회가 섟인듯 탁한 에머랄드빛이었다..

길가에 풀들과.. 강가에서 사고로 자녀를 잃었는지..자녀 사진과 십자가가 놓여있는 것이 강가 풀섭에 보인다..

 

 

 

 소들 무리가 우리를 구경나온듯하다..

 

 콜로라도강가 도로에 차려진 아기 사진..아마 사고로 자녀를 잃었는지..

 

 

 강가에 펼쳐지는 작은 캐년과 바위들 모습 신비롭다..

 

 니그로 빌 캐년이라고 하는데.. 입장료는 없다..

콜로라도 리버웨이는 아치스캐년을 가는 길인데 중간에 이런 캐년이 있어서 잠시 차를 세웠다..

한없이 걸어서 트래킹하고 싶은 풍경이었다..

바위사이 오솔길로 잠시 걸어들어가자 ..도마뱀들도 보이고 다람쥐들과 청설모들도 보인다..

땅에서는 신기하게도 생강냄새가 올라온다..

냄새가 싫지 않다.. 아마 땅아래 온천수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입장료는 없었다..기분좋다..시간이 많다면 구석 구석 걸어서 탐험해 보고싶은 곳이다.